도내, IMF이후 정부자원 부진
IMF 이후 부진세를 보여온 도시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폭적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27일 전북도와 주민들에 따르면 달동네 등 도시 빈민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자치단체에서 건설한뒤 주민부담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도시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활발한 재개가 필요하다. 지난 89년 '주거환경개선 임시조치법`에 따라 정부에서 재정투융자 특별회계 자금을 집중 투입, 달동네 영세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으나 IMF 이후 국가경제 전반의 어려움으로 달동네 개발이 부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소득 주민들은 이와 관련,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되고,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 복지사회 건설이 국정의 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대폭적 재정지원 방안이 강구되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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