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총선시민연대 도 선관위
전북총선시민연대 도 선관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0.02.0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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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북 총선시민연대가 벌이고 있는 낙
천 낙선운동을 명백한 위법행위로 규정, 주의 조치키로 결정하자 이
들 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일 총선시민연대는 지난 3일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톨
게이트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부패정치 청산 캠페인을 벌인것에 대
해 도 선관위가 이를 위법활동으로 규정, 재재조치를 취하는 것과
관계없이 활동을 벌여나갈 것 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시민단체들의 선거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는 현행 선
거법의 독소조항이 개정되지 않으면 정치개혁을 위해 위법을 감수하
고라도 낙천 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총선시민연대는 지난 7일 전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10
일 공동변호인단을 출범 시키고 새천년 민주당 중앙당사를 방문키
로 했으며 부적격자 정치인 공천 반대를 위한 엘로우 카드 보내기
로 하는 등 앞으로 시민단체와 당국간의 법률적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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