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수익성 인터넷 A등급, 건설.종금은 D등급
성장.수익성 인터넷 A등급, 건설.종금은 D등급
  • 연합뉴스
  • 승인 2000.02.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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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을 전망할 때 인터넷 등 정보통신 관련업종은
투자가 가장 유망한 반면 건설,종금,금고업종 등은 가장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투신은 「기업신용평가시 산업전망에 따른 등급분류」라
는 내부 투자지침 자료에서 향후 3년간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준으
로 57개 세부업종의 산업별 현황을 A에서 E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
한 결과 인터넷,시스템통합, 통신서비스 및 장비업종이 최고등급으
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건설,종금,금고,리스업종과 어업,광업,피혁,신발,시멘트업종
은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정보통신분야의 주요 하드웨어 생산업종인 컴퓨터,의료장비,반
도체 및 장비,전선,전자부품업종은 두 번째 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
화학,기계,전기,금속업종 등 중후장대형 산업과 증시 및 벤처활황
의 수혜주로꼽히는 증권,벤처캐피털 등 업종은 C등급으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투신의 분류기준은 A등급은 10년내 최고수준의 고성장 및 고수
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이며 B등급은 성장세 가속화
내지 비교적 높은 성장 및 뚜렷한 상황호전이 예상되는 경우다.
또 C등급은 예년 수준의 성장 또는 경상GDP(국내총생산)성장률 수
준의 외형 및이익신장이 예상되는 경우, D등급은 성장세 둔화내지
침체지속이 전망되는 경우다.
최하인 E등급은 마이너스성장지속이 예상되는 경우였으나 이에 해
당되는 업종은 없었다.
대한투신은 이번에 분류한 기준을 지침으로 삼아 산업전망을 점수
화해 채권투자등의 경우 높은 등급을 받은 업종의 기업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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