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상수도사업 군산지역 3월부터 보상개시
전주권 광역상수도사업 군산지역 3월부터 보상개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0.03.0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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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광역상수도사업에 따른 군산지역 토지보상이 3월부터 오
는 12월까지 구간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권 광역상수도사업은 서해안시대 개막과 함게 장래 전북지역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될 전주 군산 익산 김제시, 군장국
가공단 및 완주군 일원에 장래 필요한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의 수요
에 대처하기 위해 용담댐 건설과 연계하여 광역상수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단장 홍영규)에 따르면 전주권 광
역상수도사업은 지난 98년 3월 사업시행자 변경고시(건교부에서 한
국수자원공사로)한 뒤 군산시를 비롯해 전주 익산 김제시와 완주
군, 충남 서천군과 군장국가공단을 급수대상지역으로 선정, 1일 1
인 420ℓ를 공급하게 된다는 것.
이에따라 전주권관리단은 군산시 대야면 지정리부터 내초동까지
총 22.33km 구간에 걸쳐 총 1천76필지(7만1천281평)을 대상으로 오
는 12월말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하에 우선 1단계로 군
산시 대야면에서 신관동 일원까지 총보상비 41억원을 들여 16km구
간 18만5천㎡에 대해 3월말까지 보상하고 240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은 군산시와 함께 지난달 24일
전주권 상수도사업 보상심의의 합리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토지
소유자 9명을 비롯해 시의원 5명, 감정사 1명, 시 건설교통국장
및 상수도사업소장 등 총 23ㅁ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 보상방법과 보생액 평가, 잔여지 범위인정 등 사전에 의견을
수렴했으며 토지취득 및 사용에 대한 보상액 사정에 관한 사항 등
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영규 단장은 전주권 광역상수도사업의 필요성과 추
진일정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은 용담댐을 수원으로 한 전주
권 광역상수도사업은 총사업비 2천989억7천900만원을 들여 오는
2001년 12월을 목표년도로 정수장(1개소, 약 6만평)과 송수관로
(95km)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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