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매춘상대자 신상공개방안 공모대회
10대매춘상대자 신상공개방안 공모대회
  • 장혜원 기자
  • 승인 2000.03.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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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10대 매춘 상대자 신상공개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전주지부(회장 박경이)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전주코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10대 매춘상대자 신상공개방안 공모대회를 열고 10대를 상대로 한 매매춘을 뿌리뽑기 위한 근절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10대 매춘상대자 신상공개 방안 공모대회는 오는 7월 청소년보호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성을 보호하고 이들의 왜곡된 성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전주내일여성센터는 이 자리에서 시민발언대를 통해 인터넷 활용, 주요 일간지 게제, 얼굴공개 등 신상공개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개 접수, 제시된 의견을 청소년 보호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박경이 회장은 10대 매춘 행위는 청소년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짓밟는 인권침해 행위 라며 청소년들의 성을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성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계를 비롯 각 시민사회단체와 10대 매춘상대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방안을 모색, 10대 매춘이 근절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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