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용수는 현행대로 금강광역상수도를 통해 공급하고, 식수는 용담
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전주권 1단계 광역상수도 사업을 통해 공급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용담댐에서 전북지역
식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짓고 금년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02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하루 70만t 규모의 전주권 1단계 광역상수도사
업을 일부 조정, 전주와 익산,군산, 완주군 등지의 생활용수는 용담
댐에서 하루 25만9천t씩 공급하고 대신 군장산업단지 등 전북지역
의 산업단지의 공업용수는 금강 광역상수도에서공급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한강수계에 대해서도 앞으로 예상되는 물부족에 대
비, 현재 팔당댐의 물을 사용하는 시화.반월공단 등의 공업용수는
한강하류에서 공급하는 대신 양질의 팔당댐 물은 생활용수로 사용하
는 방안에 대해 기초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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