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장성인사 단행-수방사령관에 김창호중장
육해공군 장성인사 단행-수방사령관에 김창호중장
  • 연합뉴스
  • 승인 2000.04.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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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4일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에 육사26
기인 김창호(金昌鎬) 2군참모장과 류해근(柳海槿) 육본정보작전부장
을 각각 중장진급과 함께 임명하는 등 육.해.공군 장성급 인사를 단
행했다.
이날 승진인사 17명, 전보인사 5명 등 모두 22명에 대한 인사가 단
행됐으며 후속 승진 및 보직인사가 이뤄지면 총 50명 정도가 자리
를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영호(趙榮鎬.학군7기) 함참민심참모부장과 양우천(梁宇千.육
사26기) 국방부 인사복지국장이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조만간 군단
장에 보임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박장규(朴章圭.육사28기) 1군 인사처장을 포함한 준장 9
명은 소장진급과 함께 다음달 8일부터 사단장에 보임될 예정이며,
김대현(金大賢.육사28기) 합참군수부장은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했
다.
공군의 경우 합참차장에 박성국(朴成國.공사16기) 공본 전투발전단
장, 공사교장에는 주창성(朱昌成.공사16기) 공군 군수사령관, 공군
참모차장에 이한호(李漢鎬.공사17기) 공본 정보작전부장이 각각 중
장 진급과 동시에 보직임명됐다.
해군의 경우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에 김무웅(金武雄.해사21기) 해군
참모차장, 해작사령관에 송근호(宋根浩.해사22기)해사교장, 해군참
모차장에 장정길(張正吉.해사21기) 합참 차장, 해사교장에 서영길
(徐榮吉.해사22기) 해작사령관이 서로 자리를 바꾸었으며, 해군교육
사령관에는 한상기(韓相基.해사23기) 해본 군수참모부장이 임명
됐다.
국방부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1군사령관 등 육군 대장급 인사 2
명은 25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
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을 우
선적으로 고려하고, 군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출신군과 출신지역
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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