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은 28일 중국산 고추 절편 23t과참깨 98t 등 모두 7억여원 상당의 농산물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김모(49.서울 구로구 구로6동), 백모(42.논산시 두마면 엄사리)씨를 검거했다.
또 달아난 주범 도모(7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세관에 따르면 김씨 등 이들은 지난 4일부터 3차례에 걸쳐 오동나무판을 수입하는 것처럼 신고한후 컨테이너 겉면을 오동나무판으로 위장하고 안쪽에는 농산물을 숨기는 방법으로 군산항을 통해 밀수입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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