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35.2도, 5월 기온으로는 올들어 최고.
남원 35.2도, 5월 기온으로는 올들어 최고.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0.05.25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남원의 수은주가 올들
어 가장 높은 35.2도까지 치솟았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3.2도, 임실 32.8도, 장수 31.9도,
정읍 31.1도로 도내 전지역이 31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남원과 임실은 지난 1969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5월 기온
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주도 지난 1918년 이후 두번째로 높
은 기온을 나타냈다.
전주기상대는 26일 밤부터 주말에 걸쳐 도내에 5~20mm 가량의 비
가 올 것으로 예상, 무더위는 한풀 꺽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내에는 다음주 초에도 또 한차례의 비가 온 뒤 평년 기온
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