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전주목원예식장에서 열렸다.
목원예식장(대표 이두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 초청된 태평동 관내 할
아버지 할머니 600여명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다과회에 참석했으며 한국
시민자원봉사회 전주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장
단에 춰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부행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판소리 한마당과 고전무용, 가
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2부에서는 할아버지 할
머니가 주인공이 되는 품바타령과 장기자랑 등이 베풀어 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식장 야외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상으
로 무료 이 미용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황인청(68)할아버지는 우리 노인들을 위해 이같이 흥
겹고 고마운 자리를 마련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92년 문을 연 전주목원예식장은 해마다 관내 할아버지 할머
니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불우
한 커플들을 위해 무료예식행사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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