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경찰서는 2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유부녀의 약점을 폭로하겠 다고 협박, 금품을 뺏은 박모(32 대전시 동구)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6년 4월께부터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모아파트에 사는 오모(35 여)씨에게 과거 자신과 사채놀이를 하고 동네 여자들과 고스톱을 한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 고 협박 5차 례에 걸쳐 모두 3천6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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