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힘, 모필의 생명력.
전통의 힘, 모필의 생명력.
  • 이형렬기자
  • 승인 2000.08.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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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학생들, 그리고 기성화가들이 함께하는 한국회화 작품전이 열린다.
한국화가 모임인 전라미술연구회가 마련하는 한국회화전, '전통의 힘, 모필의 생명력'이 4일부터 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무대를 꾸린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한국화나 전통회화를 즐겨 그리는 작가나 미술 애호생들의 작품들을 모두 한데 모아 펼쳐내는 무대로 독특함과 함께 이채를 띤다.
초은미술학원 어린이들, 이서초등학교, 전일중학교, 전주예고 원생들과 학생들의 한국화 100여점이 선보이며 전시장을 수 놓는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철량 전북대 교수, 여태명 원광대 교수, 서일석, 박지예, 홍성녀 등 우리지역 기성 한국화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문화속에 다시 꽃피우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반성과 가능성'이 교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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