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축제기간동안 엄청난 외부자금 유입 전망. 부가가치 증대통해 주민 소득창출
익산지역 축제기간동안 엄청난 외부자금 유입 전망. 부가가치 증대통해 주민 소득창출
  • 익산=김종순 기자
  • 승인 2000.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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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축제, 관람객 12만명일 경우 2백억 이상 경제효과 얻는다
제1회 익산 세계아동청소년공연예술 축제가 4일 부터 10일간 일정으
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행사의 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레이져쇼에 이어 1천5백여발의 형형색
색의 다양한 폭죽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으면서 축제기간동안 관람
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을 알리는 전야제가 열렸다.
세계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어린이에서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
지 모든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이번 세계아동청소년 문화축체를 유
치한 익산시는 어느정도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가 국내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서 소비지출을 내
용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를 산출, 이번행사에 지역민 8만4천
여명과 외지인 3만6천명이 관람할 경우 212억5천여만원의 경제파급효과
를 얻을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지역주민 4만9천여명과 외지인 2만1천여명이 관람할 경우 쇼핑비
18억원과 입장료와 숙식비 등 21억여원의 효과를 얻어 124억여원의 경
제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조직위가 이번 행사에서 얻어지는 경제적인 효과를 산출한 근거는 그동
안 국내에서 개최된 각종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의 추이와 외지인의 총경
비, 평균 쇼핑비, 관광 소비지출 등을 통해 추정된 수치이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관광객들의 비용지출과 문화이벤트 투자를 통해 외
부자금을 지역으로 유치하고 고용창출의 효과를 가져오면서 부가가치 증
대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 창출 등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여기다 공연예술제의 정기적인 개최로 문화축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익산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문화향수 제고를
비롯 문화교류, 교육효과 등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간접적인 영
향을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공연은 색채와 소리, 움직임, 공
간등을 통해 예능적인 면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자
유로운 상상력과 풍부한 창조력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
인다 며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세계각국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의
문화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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