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매매 여관업주 구속영장
부녀자 매매 여관업주 구속영장
  • 남형진
  • 승인 2000.08.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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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여관에 여종업원을 고용, 남자손님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 억대의 화대를 가로챈 최모(33 여 정읍시 상동)씨 부부에 대해 부녀매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부부는 지난 93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상동 A여관에 최모(21 여)씨 등 여종업원 3명을 고용, 6천여차례에 걸쳐 윤락을 알선하고 화대 1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12월27일께 군산시 경암동 B직업소개소에서 다방에 여종업원을 소개해 준다며 모두 7차례에 걸쳐 3천700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챘으며, 지난 2일 부산시내 사창가에 900만원을 받고 김모(21 여)씨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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