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외국인기업 유치가 가시화되면서 외국인 자녀들의 학교진학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0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키로했다.
학교 설립지는 오는 10월 전주와 군산.익산시 등 3개지역 가운데 최적지를 선정하고 학교 신축에 따른 기간등을 줄이기위해 기존 학교건물 등을 수리해 사용하는등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학교설립에 따른 예산확보와 설립승인및 인가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학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 "학교설립 승인권을 교육감이 가지고 있어 법적절차나 요건만 충족하면 학교설립이 가능,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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