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대학원 의상학과 김경희씨를 비롯 김유미, 오은정 동문3인방이 지난 23일부터 서울 가산화랑에서 가진 'Exploration-3인전'이 관람객들로부터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표현기법 접목'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27일 막을 내렸다.
김경희씨를 비롯한 이들 3명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각 '꽃과 나비', 'Orientalism', '바다'를 테마로 아크릴, 콜라주, 지점토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여러 이미지들을 표현해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15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너의 이름을 불렀을 때' 'Green' 등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 사랑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 김경희씨는 "이제까지는 반조화의 작품을 선보였지만 앞으로는 평면에 그치지 않고 입체적인 입체상을 하고 싶다"며 "예전에 미술소재로 쓰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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