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교육부 주관 5년연속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
원광대학교, 교육부 주관 5년연속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
  • 익산=김종순기자
  • 승인 2000.09.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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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제일대학으로 이미지 구축. 6억여원 특별 재정지원
원광대학교가 호남지역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가 대학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93개대학을 대상으로 펼쳐진 2000년도 교육개혁 추진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23개 대학에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각 대학의 교육과정 개발과 특성화 등 3개분야로 나누어 1차서류심사와 2차 현지 실사를 통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원광대학교는 제3분야인 대학별 자체 교육개혁 실천분야에 '원광 도덕인 육성 프로젝트'를 신청해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원광대학교의 이번 교육개혁 실천분야 우수대학 선정은 지난 96년 이후 5년동안 연속으로 달성한 것 인데다 지방대학으로서는 포항공대와 함께 선정되어 호남지역 명문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실시한 교육개혁평가는 분야별로 재학생수 5천명을 기준으로 분리평가 하면서 선정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투명성을 확보, 신뢰성 있는 평가에서 얻어진 결과로 교수와 학생, 재단이 함께 노력한 결실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 가운데 5년연속으로 선정된 학교는 모두 7개학교에 불과해 원광대학교가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변화와 개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명문사학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따라 원광대학교는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특별 재정지원의 혜택을 받아 5억9천4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96년부터 학생들의 전공선택 기회확대를 비롯 강의 평가제실시, 교수업적평가제 기반구축, 학생중심 학사체제로 전환, 인텔리전트 캠퍼스 구축등으로 평가에서 그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의 교내 곳곳엔 젊은이들의 자유와 이상이 넘치고 강의실과 연구실 등에는 도의를 실천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도덕인으로서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수와 젊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해 대학종합평가 우수대학, 전국대학 정보화평가 종합5위, 의료서비스 의사만족도 전국1위, 한의과 대학 및 약학대학 평가 우수대학등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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