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전''으로 불리었다.
대표팀의 김상열 감독은 28일 준결승전이 끝난 뒤 파키스탄의 골잡이
소하일 압바스를 막기 위해 수비수들이 상대의 페널티코너 때마다 공을
향해 몸을 던지는 수비 작전을 구사했다고 설명했다.
하키 규칙에 따르면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슛한 공이 수비수의 무릎 밑
부분에 맞게되면 공격팀에게 다시 페널티코너가 주어지지만 무릎 위에
맞는다면 수비팀에게 공격권이 넘어오게 된다.
한국 선수들은 파키스탄의 높은 페널티코너 성공률을 감안해 부상 위험
에도 불구하고 몸으로 공을 막아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감독은 이 같은 위험한 수비작전은 파키스탄이 즐겨쓰는 작전으로 한
국이 1년전 배워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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