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여관 주인 강모(63)씨의 딸 양월선(39)씨와 외손녀 유혜진(7)
양이 불에 타 숨졌다.
이날 불은 목조로 지어진 여관 내부 70평을 모두 태우고 7백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목격자 조영호(68.상업. 군산시 월명동)씨는 '여관 주방쪽에
서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방에 가스밸브가 열려 있었고 한달전 이혼한 양씨가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자
신의 처지를 비관, 딸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