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0일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전북혜화학교와 전북맹아학교에 2001년 3월1일자로 고등부 과정을 인가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전북혜화학교에는 학년당 2학급씩 6학급의 고등부 정신지체 과정이, 전북맹아학교에는 시각장애과정 학년당 1학급씩 3학급 규모의 고등부 과정이 운영된다.
그동안 도내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과정이 없어 멀리 떨어진 타시.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학업을 포기했는데 장애학생을 위한 고등부 교육과정이 신설됨으로서 장애학생들의 진학 및 직업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게 됐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