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전주월드컵 민박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전주시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제전인 2002년 전주 월드컵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으로 하나로 민박을 꼽았다.
전주의 이미지를 최대한 홍보하고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삼겠다는 것. 특히 홈스테이 개념을 탈피, 체험관광을 통해 세계속에 전주를 심을 생각이다. 시는 이를위해 2002세의 민박가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3월부터 민박을 모집, 11월 16일 현재 1천800세대를 접수했다. 이중 441세대는 민박가정으로 확정됐다. 민박신청 세대들은 대부분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를 다시 찾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자임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민박가정 2200세대를 접수한후 전통한옥, 32평이상 공동주택등 요건을 갖춘 세대중에서 2002가구를 선정 내년 상반기부터 교육등을 거쳐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어 소통이 불가능한 가정은 통역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한편 세계적인 민박알선전문업체와 연계, 사전민박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