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인 품질명장 2명이 탄생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상용품질관리부에 근무하는 이상헌씨(42)와
상용보전부의 김형수씨(38) 등이 각각 영예스런 주인공들.
공장설립이후 최초라는 영예와 함께 올해 도내 유일의 품질명장 수
상자로 선정된 이상헌씨와 김형수씨는 지난 83년과 86년 입사이래
매년 수백여건씩의 각종 제안을 제출했는가 하면, 적극적인 품질개
선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주공장의 품질과 공정, 그리고 근로분위기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들은 "보다 적극적인 사고로 평생직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
력해 왔을 뿐인데 근로자 최고의 영예인 품질명장으로 선정돼 동료
직원들에게 송구스러울 뿐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
로 알고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
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또 제2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기업체 부
문 품질경영상을 수상했으며 품질경영팀 김환목 부장과 상용품질관
리부 백홍권 부장 등이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경영 능력부문 선두주자
로서의 국가공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각 기업체
들을 대상으로 매년 품질혁신과 원가절감, 공정개선, 근로분위기 개
선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한뒤 기업체 부문과 근로자 가운
데 최고의 영예인 품질명장 등을 선발해 내는 국내 유일의 기업과
근로자 수준 평가대회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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