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 송년맞이 공연 마련
익산시립예술단, 송년맞이 공연 마련
  • 익산=이승준기자
  • 승인 2000.12.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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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점점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익산시 시립예술단은 올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송년맞이 대공연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익산시 시립무용단이 오는 14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무용극 서동의 노래 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세기를 여는 동서화합의 춤 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 서동의 노래 는 훗날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일생과 선하공주와의 사랑이야기를 미륵불이라는 신화적 존재에 기인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이길주 안무자는 서동은 영,호남의 화합을 기리는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 모두 반목과 작은 갈등을 버리고 자비와 사랑을 열어가자는 의미로 마련한 작품 이라고 말했다.
시립합창단도 오는 16일 제45회 정기연주회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한다.
강상수씨의 지휘로 마련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마사곡 등의 클래식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마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과 기대를 새롭게 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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