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9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도시주부들을 대상으로 우리콩을 이용해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한 결과 예상 인원보다 많은 주부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콩으로 만든 간장과 된장의 맛이 시장에서 수입콩을 이용해 만든 장류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들이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이날 전통장류를 만드는 법을 체험하고 농촌의 훈훈한 정도 나누며 우리의 맛을 더욱 알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특히 주부들은 우리식품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되새기며 재래식 전통장류가 항암효과에 좋을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기능까지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농업기술원은 전통장류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펼치면서 지역 현지에서 생산된 메주와 간장 등 각종 신선한 농산물을 농민들에게 판매하도록하여 도시와 농촌이 더욱 끈끈한 정을 나누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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