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증정식이 12일 오전 11시 전주 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교육관계자
와 수상자 가족 각급 기관단체장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대하게
거행됐다.
전북교육발전과 사표를 제시하는 참교육자를 발굴, 공적을 기리고 경의
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대상증정식에서는 44년동안 교직에 봉
직하면서 유아와 초등, 체육 등에 관련한 연구물을 축적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접목,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는 참사도상을 제시한 류근우 전주서
천초등학교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제자사랑상은 남몰래 불우학생돕기에 앞장선 고창고등학교 김정철 교감
과 서예지도를 통해 긍정적 자긍심과 성취의욕을 드높인 완주 소양초등
학교 김봉실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과 상패, 제자사랑상은 상금 1백만원과 상패가
각각 증정됐다.
이날 교육대상 증정식에는 문용주 교육감, 김대식 도교위의장, 유종근
지사, 김진억 도의회의장, 김종빈 검사장, 장명수 우석대총장, 이기혁
백제예술대학장, 황병준 한전전북지사장, 윤대작 KBS전주방송총국장, 장
영배 전주문화방송사장, 백낙천 J-TV전주방송사장, 언론인 진기풍씨,
황병근 우리문화진흥회장, 김희수 도의회교육복지위원장, 김광호 흥건
사 대표, 유홍렬교육위원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또 이자리에는 교육대상 심사를 맡았던 김인수 전북대교수, 박승기 전
도교육청중등국장, 김계식 전주교육장을 비롯 임복근 완주교육장과 각
시군교육장, 일선학교장 등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전북교육대상을 본사와 함게 주최하는 가천문화재단 이귀례 가천의과대
학행정원장과 조윤구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사무국장, 고택진 길의료
재단홍보팀파트장, 윤열수 가천박물관학예실장도 증정식을 지켜보면서
수상자와 교육가족에게 축하를 보냈다.
본사 임병찬사장은 교육은 어둠울 밝히고 우리 미래를 비쳐줄 등불이
자 횃불이다 고 수상자 축하인사말을 꺼낸뒤 수상자들의 찬란한 교육정
신이 새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로 승화되기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귀례 행정원장은 참스
승을 찾아 올바른 사도상을 제시하는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이 교육자들에
게 격려의 장이 되고있다 면서 가천문화재단도 가천의과대학등 육영사
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비전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
다.
문용주 교육감은 전북교육대상은 전북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자임한 의
미있는 상이다 고 축사를 연뒤 사랑이 함께하는 교육만이 교육개혁의
시발점이자 귀결점 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상을 축하했다.
유종근지사도 축사에서 3중장애를 극복한 헬렌켈러도 설리번이라는
헌신적인 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교육의 위대함을 강조한뒤 교사
들의 희생과 헌신이 참교육을 일궈낸다 고 교육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는 소프라노 윤미원씨의 축창과 전북교향악
단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일구씨가 이끄는 실내악단이 축하분위기
를 고조시켰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