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도로 테마 관광지로 개발
도깨비 도로 테마 관광지로 개발
  • 고창@양일섭기자
  • 승인 2000.12.17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은 올해초 발견된 거꾸로 올라가는 신비의 도깨비 도
로를 본격적인 테마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국비 2억원과 군비 5억원등 사업비 7억
원을 투입, 도깨비도로 테마관광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기로 했
다는 것.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로부터 이미 기본설계용역을 납품
받은 고창군은 내년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7월부터는 본격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곳 도깨비도로에는 주차장과 우회도로, 안내판이 설치되고
우리 도깨비문화와 세계각국의 도깨비 문화의 변천사를 한눈
에 살펴볼수 있는 전시물과 벽화,담장등 체험공간이 조성되며
착시벽체,전시물, 촬영장등 착시공간도 마련된다.
또 밧데리카 대여소가 마련, 차를 갖고오지 않은 사람들도 직
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고창군은 이같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계적으로 잔여
사업비 40억여원을 들여 상징조형게이트와 도깨비몰 조형물,
전망대, 음식점과 캐릭터 하우스등이 들어선 상업시설과 도깨
비 씨름장, 정자, 연못등 휴게녹지, 착시전시관, 착시체험전시
관등 기타시설을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이호종 군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군과 연계해
관광지로 개발할 경우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 지역경
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