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별교부금 전북교육계에 '단비'
교육특별교부금 전북교육계에 '단비'
  • 이승철기자
  • 승인 2001.01.10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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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교육비특별회계에 특별교부금이 더해져 교육재정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
특히 특별교부금은 정치권은 도내 물론 중앙 부처인사들의 `보이지 는 손'이 작용, 교육시설 확충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특별교부금은 일정기준에 따라 교부되는 보통교부금 외에 특별한 교육재정수요가 발생할때 교육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전북교육청에는 650억원이 내려왔다.
이전 3년동안인 1995년에서 97년까지 교부된 373억원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증가된 셈이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에 내려온 특별교부금은 232억원으로 매년 200억원 이상 특별지원금을 받아왔다.
교부금 따오기 공신은 정치권.
정동영 의원을 비롯한 장영달, 김태식, 최재승, 강현욱, 정균환, 정세균, 이협, 김경천, 김원기의원과 초찬형 전의원 등으로 대부분 지역구 학교의 강당신축이나 교실 현대화 사업비로 들어갔다.
진념장관도 부안동초등학교 이전비를 확보해 내려주었고 전북교육청도 자체노력을 기울여 정읍 한솔초등학교 신설예산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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