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지하철역에 게시했던 내장사 단풍터널과 망부(望夫)상을 배경으로 국승록 정읍시장의 초상이 들어있는 사진 광고물을 같은 장소의 다른 자치단체 광고
물과 비숫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 광고물은 시가 관광정읍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대행업체인 B사에 월 사용료 90만원씩을 내고 게재해 왔으며 올 예산에도 1천200만원이 책정돼 있다.
이 광고는 그동안 시민과 네티즌들 사이에 '혈세 낭비이자 단체장 위주의 홍보 '라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최근 국시장 부인이 공무원 인사와 관련한 수뢰혐의로 구속된 후에는
이같은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고비 등 예산절감을 위해 내린 조치 라며 보다 시각적 효과가 큰 다른 광고기법을 통한 홍보를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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