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예술총감독 선임 본격 가동
전주세계소리축제 예술총감독 선임 본격 가동
  • 김종하 기자
  • 승인 2001.02.0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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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간 조직정비 문제로 내홍을 겪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
원장 유종근지사)가 예술총감독 선임을 비롯, 상임위를 신설하고 10
월 대회준비를 위해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8일 행사내용과 공연기획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예술총감독에 강준혁(53) 추계예술대학장을 선임했다.
조직위는 또 실질적 의사결정기구 성격의 상임위 위원에 김남곤 전
북예총회장, 안세경 도문화관광국장, 김홍기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등 3명을 당연직으로 강준혁 예술총감독, 황병근 우리문화진흥회 이
사장, 문치상 도립국악원장, 김광수 전주대영상예술학부장, 안숙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박성일 조직위사무총장등 추천직 6명등 모두
9명을 선임했다.
조직위는 산하에 소위형태의 상임위를 두고 그아래 사무총장과 예
술총감독으로 나눠 사무총장은 행정및 재정지원을 맡고 행사전반은
예술총감독이 지휘하도록 조직을 정비했다.
지역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상임위는 일반적인 의사조정역을 맡
는다.
조직위는 전주를 세계소리의 메카로 만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오는 3월말까지 기본계획및 CI작업등 실행계획을 마무리하고 4월까
지 외국예술계의 초청 섭외를 끝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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