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성료
군민과의 대화 성료
  • 고창 양일섭기자
  • 승인 2001.02.1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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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정성과와 새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폭넓
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군정설명회 및 군민과의 대화
가 2천2백여 군민의 참여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심원면을 처음으로 시작돼 9일, 아산면을 끝으로 열
렸던 이번 군정설명회에는 각계각층의 주민과 기관단체장이
참석, 군정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며 그 어느때보다 높
은 열기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호종 군수는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고인돌이 세계문
화유산으로 확정된 것은 가장 보람되고 가슴 벅찬 일이었다"
고 회고한뒤 이제 고인돌 문화유산은 우리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원동력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군수는 또 "쌀증산 5년연속 전국 우수군과 전라북도 행정
실적평가 2년연속 최우수군등 각종 실적평가에서 일등을 차
지하는등 지금까지 85개 분야에서 일등을 수상하고 73억1천
2백1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군정에 대한
군민의 협조와 성원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피력하고 "그동안
의 성과를 바탕으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고창발전에 기여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0월중 치러지는 제38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성
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친절하고 깨끗하며 질서있는 고
창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숙된 군민의식과
농악경연등 빈틈없는 행사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군정설명회에서는 모두 1백34건의 건의가 접수되었는데
안길포장이나 도로포장이 주를 이루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동
학혁명기념사업 적극 추진, 상수도 소화전 설치, 절개지 옹벽
설치등 포괄적인 건의가 많아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생활
기반 조성사업으로 주민생활의 질이 높아졌음을 반증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안건은 담당실과장
책임아래 현장조사를 실시한뒤 신속하게 처리하여 본인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된 계속사업은 우선 추진순위를
정해 예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타기관 소관사업은 소관기관에 통보, 처리토록하고 예산이
확보돼 올해 추진할 사업과 군정 반영사항은 타당성을 검토
후 업무에 반영, 그 추진상황을 본인에게 서면설명한다는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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