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김 양식 견학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김 양식 견학
  • 군산=정준모기자
  • 승인 2001.0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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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수한 김 양식 가공 처리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군산을 방문했습니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대사 파트리시오 수킬란다 두케) 소속 미누엘 두케 경제사업담당은 13일 오후 12시30부 군산수산업 협동조합을 방문했다.
미누에 두케 담당관은 군산수협 관계자로부터 김 생산 과정 설명을 들은 후 중동에 소재한 김 공판장과 김 가공 공장인 서해수산(대표 여상복)을 방문, 물김 처리과정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해초류 등이 널리 서식돼있는 에카도르가 가공 기술 부족 등으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던 차에 우수한 양식 가공 기술을 가진 군산지역 김 양식장과 처리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군산수협으로 전해와 이뤄졌다.
당초 이날 방문에는 파트리시오 수킬란다 두케 대사가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일정 관계로 취소되고 미누엘 두케 경제사업담당이 대신했다.
미누엘 담당관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에서 양식된 김의 우수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김 수출과 함께 양식기술 교류확대로 이어질지 방문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콰도르는 우리나라와 지난 1962년 국교수립을 했으며, 교민 850명이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와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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