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스키의 고장 자부심 배운다
무주, 스키의 고장 자부심 배운다
  • 무주=김용진기자
  • 승인 2001.02.1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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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스키동우회 군민무료스키강습회 열어
무주군민들이 스키를 배우느라 한창이다. 무주관내 스키동호인으
로 구성된 구천동 스키동호인협회에서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스
키강습을 전개하고 있어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잇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6일간으로 무료강습회를 벌이고 있는 구천
동스키동호인협회 김호성 회장은 "동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개최군의 자부심과 2010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스키자
체가 군민의 생활화가 되어야 하겠다는 취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간습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강습시간은 야간스키가 개장되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다. 복장은 스키를 타기에 적합한 자율복장을 착용하고 스키만을 대
여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30여명의 구천동 스키동우회 회원들이 스로프에서 참여군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키의 기초 자세부터 스키를 즐길 수 있을 정도까
지 자세하게 강습해 준다.
하루나 이틀정도 기초자세를 배운 군민들은 곧바로 리프트를 타고
개인적으로 스키 익히기에 열중하고 있어 이번 무료강습회를 계기
로 무주군 관내의 스키 동호인이 급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습시간이 야간이기에 무주군청의 직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이 무료스키강습회에 참여하고 있는 황춘웅 기획감사실장
은 "지피지기하면 백전백승한다는 말처럼 2010년 동계올림픽의 무주
유치를 위해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공무원들이 먼저 스키에 대
하여 대중화되지않는 고급스포츠인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적이며, 체력단련에 좋은 스포츠인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스키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구천동스키동우회에서는 오는 16일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분
위기 조성과 아마추어 스키인구의 저변확대 및 스키꿈나무 육성 발
굴을 위해 구천동 스키동우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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