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물 자원화 추진
남은 음식물 자원화 추진
  • 익산=김종순기자
  • 승인 2001.0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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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큰 도움 될 전망
익산시가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자원화를 추진, 자원절약
과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공동주택 5만여세대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33톤에 대해 민간위탁을 적극 추진, 이를 자원화키
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이달중으로 민간위탁 희망업체 선정을 위한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탁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개별심사를
거쳐 빠르면 4월중으로 업체선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아울러 선정된 민간업체는 관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1일평균 33
톤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전량을 자원화시켜 자원절약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관내 17개 동동주택 1만2천여세대에서 발생하는 음식
물 쓰레기 7.5톤을 이용해 청둥오리 7천수를 사육하면서 이에따른
수익금으로 환경 미화원 복지기금을 조성하며 환경사랑에 모범을 보
였다.
여기다 관내 유흥음식점 등 쓰레기 감량 의무사업장 5백여개소에서
발생하는 6톤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서도 축산농가와 연계하며 버
려지는 쓰레기를 자원화하는데 큰 효과를 얻기도 했다.
시는 특히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공동주택 130개단지
4만여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용기를 무상으로 공
급, 완벽한 분리수거에 나서며 상반기중 전용차량 2대를 확보 공동
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전량을 신속하게 수거해 자원화 할 계획
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버려지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
원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며 쓰레기 분리수거에 주민들
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요청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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