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전북 금 4, 신바람
동계체전-전북 금 4, 신바람
  • 이영진 기자
  • 승인 2001.02.2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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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제8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시범종목 포함 금메달 4개를 획득
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전북은 20일 대회 개막에 앞서 강원도립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금 4, 은 4, 동 3개의 무더
기 메달을 아내며 바이애슬론 초강세의 위세를 떨쳤다.
동정림(안성중), 이인복(무풍고), 김영자(무주고)는 각각 바이애슬
론 스프린트 여중부와 남고부, 여고부 정상을 질주하며 금메달을 목
에 걸었다. 또 김자연(무주군청)도 시범종목인 여일반부에서 금메달
의 영광을 안았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이승경(설천중)은 아쉬운 2위에 그쳤다.
전북은 금메달을 획득한 여중, 남고, 여고부에서 금, 은, 동을 모
두 휩쓸는 저력을 보였다. 안인영(무주중), 구강희(무풍고), 정양미
(무주고)가 각종별 은메달을 추가했고 권오봉(안성중), 오명석(무풍
고), 김경아(안성고)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눈과 열음의 축제인 제82회 전국동계체전은 21일 강원도 용평
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개막일인 이날도 바이애슬론 남여 고등부계주에
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종합 4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메달사냥
에 돌입한다. 남녀고등부는 개인경기에서 입상권을 모두 독식하는
저력을 보여 이날 계주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스하키에 출전한 중산초등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서울 청원초
등과 1회전을 갖고 컬링은 남일반, 여고, 여일반팀이 중요한 1차전
을 치른다.
크로스컨트리도 메달권에 진입해 있는 남초부를 비롯 클래식 종별
경기가 진행되고 빙상종목 쇼트트랙, 피겨 등 전종목이 각 경기장에
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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