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산소방서에서 집계한 4개월간(2000년 11월~2001년 2월)의 월동기
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113건으로 2억1천200만원의 재산피해와 13명
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이는 화재발생건수에 있어 전년도 85건보다 38%가 늘어난 것이며,
인명피해(사망 3명, 부상 3명) 역시 116%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재산피해는 지난해 4억2천200만원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구급차 이용은 1천610건에 1천666명을 구급이송
하여 99년도 1천366건에 1천488명을 이송한 것보다 17.8%와 11.9%
가 각각 증가하여 구급차 이송이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기간중 소방법 위반으로 12명을 입건, 송치했으며 27건은
과태료를 부과하여 전년도에 비해 입건은 9%, 과태료는 58%가 증가
했다.
손경호 서장은 신문과 아파트관리비내역서 등을 통해 불조심에 대
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 등에 소방안전점
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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