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광은 평소 상 하 동료 직원들이 베풀어준 후의에 감사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분발하라는 교훈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01년 2월의 칭찬 주인공으로 뽑힌 백사인 주사의 겸손하고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이다.
백주사는 지난 81년도에 장수군 보건소 나관리 요원으로 채용된 이래 20년 동안 줄곧 고향인 장수군 의료원에서 근무해 오면서 내원 환자들의 진료에 조금 불편함이 없도록 몸소 친절을 베푸는 등 주민 보건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온 장본인.
또 백주사는 위생 업무를 담당, 이고장 토종돼지(흑돼지), 흑염소, 토종닭등 토종음식을 개발하여 9개소의 토종 음식점을 지정, 보급토록한 공과 자연보호, 유해환경 정화 유공으로 장관표창 2회, 지사 표창 5회 군수 2회에 이어 '99년도에는 장수군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88세의 노모를 극진히 공양하는 한편 로타리 클럽등 각종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 수범하고 있는 백주사는 부인 조순옥 여사와 사이에 아들만 단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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