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축되는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구림 보건지소를 비롯 인계 용마, 동계 성동, 적성 내월, 복흥 동산, 구림 금평 율북보건진료소 등 7개소에 이른다.
신축 보건진료소는 각각 33평 규모의 2층 건물로 내부에는 물리치료실 및 자전거운동기, 계단운동기 등 7종의 건강증진장비가 설치된 건강증진실을 마련 농업인들이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찌든 피로를 풀 수 있는 후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나머지 보건지소 9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2004년까지 모두 37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들어 연차적으로 신 개축 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오지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됨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진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창군이 지난 99년 6월 보건의료원 증 개축 및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이후 이전보다 25%가량의 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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