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을 빼돌린 양모(38.무직.군산시 소룡동)씨가 덜미.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9년 양씨는 구모(39.대전시 서구 둔산
동)씨에게 자신이 황의택국회의원의 보좌관이라며 모아파트 건설현
장 전기공사를 도급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500여만원을 갈취하는 등
2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
경찰은 "있지도 않은 국회의원을 사칭한 양씨에게 속았다"며 "여전
히 고위층이라면 힘있는 줄 알고 덤비는 세태"라며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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