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계획이 도의회에서 가까스로 승인돼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의회는 6일 오후 제170회 2차 본회의를 갖고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모악산 인근에 전북 도립미술관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의결 했다.
이 계획안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으나 본회의에서 위
치 부적절 문제가 제기돼 표결까지 가는 논란끝에 찬성 16표, 반대
6표, 기권 3표로 의결이 됐다.
이날 한병태(장수2)의원은 반대 토론을 통해 교통 불편등으로 부
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각종 문화 시설들과의 연계성도 기대할 수
없다 며 위치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전북어린이관현
악단 설치및 운영조례안과 어린이회관 시설사무의 민간위탁 승인안
등 나머지 4개 안건도 원안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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