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보인다.
전북도는 소리문화의 전당 안에 조형물 대작 1점과 소작 2점 등
총 3점을 들여놓기로 하고, 지난 12일 도내 출신 작가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8점이 접수됐다. 도는 조만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
고 오는 24일까지 작품을 최종선정한 뒤 올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과 소리, 전통성과 세계화 등을 상징할 대형 조형물은 금액으
로 따질 경우 창원 문화회관의 조형물(8억원)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조형물(6억5천만원) 등과 함께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그러나 작품선정 과정에서 적잖은 시비가 일 것으로 우려
되자 선정과정부터 투명성을 강조하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조형물 발주 등에 있어 그동안 주변에서 적잖은
시비가 일어온 게 사실 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형물을 들어
오는 만큼 객관적이고 투명한 잣대로 선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