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차부품산업 "집중육성"
기계.자동차부품산업 "집중육성"
  • 김종하 기자
  • 승인 2001.03.1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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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바이오 식품과 의류 등 특화산업에 이어 기계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전북권의 21세기 중 장기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 된다.

산업자원부는 13일 21세기 중 장기 지역산업발전계획 시 도국장
회의를 갖고 전북권에 기계및 자동차 부품산업 4개분야를 집중 전략
산업으로 선정했다.

산자부는 이를위해 오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동안 국비 765
억원을 비롯, 지방비 975억원, 민자 360억원등 모두 2천100억원을
투입,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산자부가 선정한 전략산업은 기계와 자동차 부품분야 4개사업으로
자동차 및 기계산업 혁신센터 건립,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전문회사
입주, 자동차 부품 집적화단지 조성 등에 집중 지원하고 유망기계산
업 촉진지구를 지정해 도내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자동차 및 기계산업 혁신센터에서는 금형 농기계 섬유기계 등 도내
에서 필요한 부품과 모형을 개발하고 생산라인을 갖춰 새로운 부품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유망기계산업 촉진지구를 지정해 입주업체에게 세제감면 혜택
과 물류망을 구성, 기계분야 벤처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군산자유무지역을 중심으로 전주 3공단, 익산공단등과 연
계해 기계산업을 육성하고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생물 바이오벤처및 니트산업과 4개 기
계분야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기존 산업구조의 틀을 발바꿈시
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산자부는 오는 8월까지 전략산업에 대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도 예산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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