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시설에 595억원 대거 투자
교통안전 시설에 595억원 대거 투자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1.03.1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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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다발지역 개선 등 올해 도로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대규모 투자
가 이뤄진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통안전 세부추진 계획을 통해 국비 71억원
을 포함한 총사업비 595억1천100만원을 교통안전 시설에 집중적으
로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
에 334억원을 쏟아붓고, 사고가 많은 지점 54개소의 선형개량 등에
85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토신호기와 신호등 신설 보수와 노면표지 등 횡단보도 정비에 74
억원을, 위험도로 개 보수와 방책방호시설 등 도로안내 표지판 정비
에 85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전주시의 경우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추
진되는 첨단교통모델 도시로 지정되어 내년 상반기까지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는 이들 사업비 투자로 반복적인 사고 등 후진국형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며,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통문
화 선진국 진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부시행
계획을 세워 연차별 투자에 나서고 있다 며 지난해 606억원 시설투
자에 이어 올해의 대규모 투자가 교통사고 예방이 적잖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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