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ivide)의 원인이 환경적 요소보다는 개인적 요소에
더 큰 비중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 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컨설팅 기관인 메트릭스(www.internetmetrix.com)
는 계층별 최고, 최저 인터넷 이용률의 격차는 학력과 연령, 직업
순으로 크게 나타났지만 지역, 소득, 성별은 상대적으로 낮은 격차
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정보격차의 원인을 컴퓨터 보급이나 초고속통신망 구
축 등 인터넷 이용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과 달리 개인의 필요
성과 학습능력에 원인을 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결과 학생과 화이트칼라의 인터넷 이용률이 6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반면 농림어업, 자영업 등 블루칼라와 주부들의 경우 이
들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최고 이용층인 대학생과 최저 이용층인 중졸이하와의
정보격차는 93.4%로 학력이 가장 큰 정보격차를 보였으며 10대 와
50대의 연령에 의한 격차는 85.5%, 직업에 의한 격차는 64.9%,
소득은(250만원이상과 150만원 이하) 20.8%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대해 매트릭스측은 정보격차는 이제 정보화의 환경적 요소보
다는 주로 필요성과 학습능력 등 개인적인 요소에 기인하고 있음 나
타내고 있는 것 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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