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봉축행사위원회 계획 확정
불교 봉축행사위원회 계획 확정
  • 김정현기자
  • 승인 2001.03.2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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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도영스님)는 22일 전북불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불기 2545년도 봉축행사일정과 행사계획 등의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마음 청정 나라 청정'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는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21일간 도내 각지에서 열린다.

봉축위원회는 이번 부처님 오신날 행사는 불교적인 것이 아닌 일반대중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꾸려져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와 24교구내 각 종단 지도자 스님과 각 신행단체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위원회는 이번 행사기간에 기원탑 점등식, 연등축제, 연등제,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자전거 행진, 염주 걸어주기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 구 한진고속옆 주차장에서 기원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북학생회관에서 연합 합창제를 갖는다. 연합합창제는 정률스님을 단장으로 한 부루나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으로 열린다. 23일부터 30일까지는 각 지역에서 연등제를 비롯한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위한 연등축제도 마련된다.

또 28일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거리 관불의식이 객사 앞에서 전주광역지역 신도회의 주관으로 펼쳐진다. 29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어른을 대상으로 반야심경 사경대회와 부처님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코아 객사앞에서 3천개의 염주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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