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땅만 파다'허송세월'
부안군 땅만 파다'허송세월'
  • 부안=이옥수 기자
  • 승인 2001.03.22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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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전마을 맑은물 공급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 곳곳을 파헤치
고 또다시 복구하는등 부안지역 전 도로가 몸살을 앓고있어 시급
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상수도 배수관 매몰공사를 위해 도로를 굴착한 후 마무리
공사가 매끄럽지 못해 도로가 움푹 음푹 노면의 요철이 심해 완벽
한 시공과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이로인해 부안읍 동부터미널에서 군청앞 부안중학교앞까지 당산로
가 움푹 패이고 들쭉날쭉하고 요철이 심해 노면 보수공사 및 차선도
색등 전면적인 제시공이 시급하다.

특히 향교앞에서 경찰서앞 도로는 급 커브인데다 도로 곳곳이 아스
콘이 파손되어 움푹 패인 웅덩이와 노면 균열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배수면이 도로보다 높게 시설되어 이곳을 통행
하는 차량과 통행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또 이 도로는 천혜의 사계절 관광지인 변산반도 입구로 수많은 외
지의 관광객과 탐방객은 물론 차량운전자와 통행인들에게 불편을 주
고있을 뿐만아니라 특히 주말이면 관광차량 행렬
로 혼잡을 이뤄 심각한 교통체증까지 유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씨(43.부안읍 서외리)는 수도관 공사를 도로마다 팟다가
메꾸고 팟다가 메꾸어 그것도 설렁설렁 공사를 끝내버려 도시미관
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가중된다고 철저
한 공사감독을 바랬다.

한편 군은 전마을 맑은물 공급사업에 지난 93년부터 금년까지 총
233억7천800만원을 들여 상수도관료 408 중 320 에 수도관 매설을
완료 493개 마을중 370마을에 2만641세대에 수
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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