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보이며 전북 출신 인사들의 대거등용 당연론이 설득력있게 제
시되고 있다. 특히 차관급의 대폭교체가 점쳐지며 도민들의 기대감
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현재 전북 출신 차관은 정보통신부의 김동선 차관이 유일무이한
상태. 차관급이 소수 있고, 차관보와 차관으로 승진하는 자리인 관
리관급(1급)에는 권형신 행자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문
화관광부의 박문석 기획관리실장과 이홍석 차관보, 과학기술부의
유희열 기획관리실장, 통일교육원 최병보 원장 등 7 8명이 있다.
이중 각 부처 차관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사람은 행정자치부
의 권형신 위원장을 비롯, 정통부는 김 차관의 유임설이 강하게 나
돌고 있다. 권 위원장은 행자부 안에서도 직원들의 차관 인사 기대
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관광부는 전북 출신들인 박 실장과 이 차관보가 치열할 경합
을 벌이고 있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타진된다. 이밖에 과기부 역
시 유희열 실장과 이헌규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3 4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핵심부서 고위직에 전북출신의 인사가 눈에 띠지 않아 전
북 인재 등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정경제부
나 건설교통부, 외교통상부 등에서는 차관급으로 물망에 오를 전
북 인사를 찾기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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