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전북 유치 절실
국립해양박물관 전북 유치 절실
  • 강웅철기자
  • 승인 2001.03.29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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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립 계획인 국립해양박물관을 새만금사업 지구로 유치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의회 정길진의원(고창2)은 29일 도정 질문을 통해 해양수산
부가 추진중인 국립해양박물관은 생태계가 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
돼 있고 교통 접근성도 뛰어난 새만금사업 지구내에 건립, 해양학습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촉구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06년까지 총 1천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
지 1만평, 건평 5천평 규모의 해양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올해안으
로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예비 타당
성 조사를 올 상반기중 실시할 방침으로 있어 이를 전북에 유치하
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이같은 시일의 촉박성을 감안, 지난 7일 노무현 해양수산
부 장관의 군산 방문시 이를 정식 건의했고 관계 공무원을 보내 도
내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새만금사업 지구에 박물관이 들어설 경우 지역 경제 활
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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