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31일 홈개막전
전북 현대, 31일 홈개막전
  • 이영진기자
  • 승인 2001.03.3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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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컵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첫승으로 상쾌한 출발을 보인 전
북 현대가 31일 전주에서 울산 현대를 불러들여 홈개막전을 갖는다.

전북지역 축구열기 붐 조성을 과제로 안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역 축구열기에 불을 당긴다.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다소 고조되고 있는 열기에 부천 개막전에
이은 홈 개막전 필승으로 팬들을 그라운드로 불러들이겠다는 각오
다.

전북은 홈개막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총가동, 화려한 골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김도훈, 박성배, 양현정 등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게임메
이커 레오의 기량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전력의 안
정세가 믿을만 하다.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김도훈과 박성배는 홈팬들앞에서 골사냥 시
작을 알리는 포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한편 전북은 홈 개막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시작 1시간전
인 오후 2시부터 전광판에서 전북현대모터스 발자취를 보여주는 VTR
상영을 갖고 월드컵 홍보단의 에어로빅 공연등이 식전행사로 치러진
다.

또 하프타임을 이용한 자전거 묘기 시범도 준비돼있다. 추첨을 통
해 다양한 경품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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