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의원들이 나와 농업 생산성 제고 쌀 유통에 따른 문제점 2010
년 동계올림픽 유치 전북교육의 정상화 방안 등 20여가지 사안에 대
한 질문 공세를 퍼붇고 대안을 제시.
그러나 첫날에 이어 이날 회의에도 상당수 의원들이 출석을 하지
않거나 회의 도중 잦은 이석을 해 오점을 남기기도.
질문이 끝난 후 문용주 교육감이 답변을 통해 특기 적성 교육
과 초등학교 영어 교육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을 하자 허영근의장
이 교사가 학생들 교육하듯이 장황하게 설명해 의원들의 기분을 상
하게 하지 말도록 하라 고 따금하게 일침.
김영근의원은 일문일답식 보충질문을 통해 수입 농산물에 관한 통
계 자료도 없이 농가들을 위한 농정을 펼칠 수 있겠느냐 고 질타를
한 후 도 관계공무원의 답변이 불충분하자 이따위로밖에 못하느냐
고 또다시 목청을 돋궈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질문>
황병근(비례대표)의원= 농산물 씨앗과 원종을 보존하는 일이 첨
단 농업기술보다도 더 시급한 문제임에도 도는 농업기술원 산하에
있던 원종장과 잠업사업소를 원종과로 축소 통합시켜 원종의 중요성
을 간과하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원종 관리 기구를 확대 개편하거
나 사업소로 원상 회복시킬 의향은 없는가.
김영근(정읍2)의원= 쌀 제고가 늘어나 농가들이 시름을 하고 있
는 상황에서 정부는 값이 싸다는 이유로 동남아의 쌀을 외화를 주
고 사서 이를 북한에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경제의 상호 보완 차원
에서 대북지원용 쌀을 국내산으로 결정해 제고 물량을 처리하고 쌀
값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보는데 지사가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용
의는 없는가.
김홍기(무주2)의원= 지난해 개최된 전주세계소리축제 예비행사는
분명 실패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이를 시금석으로 삼아 본행사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 초등학교 영어 교육이 전문 인
력과 원어민 교사 부족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
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답변>
유종근지사= 원종관리기구 확대 개편은 현 상황에서 어려우나 사
업소로의 원상 복귀는 올 구조 조정시 검토해 보겠다. 대북지원용
쌀을 국내산으로 충당하는 것은 일거 양득의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
소리축제 행사가 도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매우 죄송스럽다. 이
를 교훈삼아 본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문용주교육감=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진행 수업이 인력 확보난에 부딪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부터 교사들의 미국 현지 연수를 재개할 계획이며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자원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