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평화육교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고다발지역으로 그동안 잦은 민원
이 발생되었던 평화육교에 대해 곡선반경과 급경사를 완화하는 구조
개선 사업을 이달중으로 마무리 짖고 빠르면 4월부터 공사에 착수키
로 했다.
지난 75년 완공된 평화육교는 총연장 2백여미터에 하루평균 통행
량 5만여대를 넘는 익산의 관문으로 동절기 미끄럼 현상으로 교통사
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순환도로가 설치되지 않아 체증현상을 보이
며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따라 시는 차량의 원할한 통행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
로교통안전협회 자문과 용역을 거쳐 총사업비 7억5천만원을 들여 목
천동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곡선반경과 급경사를 대폭 완화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육교부문의 횡단도로 140M에 대한 구배 조정과 터미널과 남
부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4백M에 폭 3.5M의 순환도로를 개설하
는 등의 개선사업을 올해안에 마무리 짖기로 했다.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4월 중순안에 용역과 입찰을 완료하고 본공
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육교의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육교
이용에 따른 각종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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